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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1편의 경우 생각해보면 스토리는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라는 아메리카 원주민 버전의 영화를 가져다가 시각적 효과와 그 웅장함으로 승부를 보는 영화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가지고 있는 방향성도 동일합니다. 놀라웠던 점은 분명 192분이라는 어마무시한 러닝타임 동안 딱히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확실히 블록버스터에서 어떻게 화면을 구성하고 보여줘야 하는지 통달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서사적인 전개는 많이, 오히려 상당히 부실하지만 블록버스터로서 이 영화는 무시무시합니다. 경외감과 웅장함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대해서 매우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다만 그 반대급부로 이야기의 구조는 지나치게 허술합니다. 생각해보면, 레퍼런스가 있되 확실한 ..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명품 배우 이문식과 윤시윤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탁재훈이 윤시윤에게 "고민이 있냐"고 묻자 윤시윤은 "혼자가 편해지는 게 고민이다"라며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너 눈 높은 거 아니냐"고 묻자 윤시윤은 "눈 높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난 이런 사람 못 버틴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시윤은 "동네 편의점 초콜릿을 싹 다 산 적이 있다"며 과거 연애 시절 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멤버들이 "그런데 왜 헤어졌냐"고 묻자 윤시윤은 "차였다"고 대답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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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는 윤시윤과 함께 단편영화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강소라는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서며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소라는 복귀작으로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수 있을까'를 선택했다.
방탄소년단 입대를 결정한 소속사 하이브가 매출 하락의 대안으로 4개의 팀을 데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 박지원 대표는 17일 주주서한을 공지하고 “이러한 상황이 언젠가는 찾아올 것에 대비해 오래 전부터 이를 준비해오고 있었다”며 “단기적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예정돼 있고 사전에 준비해 둔 다양한 콘텐츠들로 방탄소년단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하이브가 지금까지 이뤄왔던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건인지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우려가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음악과 아티스트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고 플랫폼 사업이나 게임 사업과 같이 새로운 기술..
돈 스파이크 여자 간호사와 은밀하게 주고받은 인스타그램 DM이 유출됐다. 앞서 돈 스파이크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마약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체포됐다. 그는 올해 4월부터 꾸준히 강남 일대 호텔을 돌아다니며 지인들과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6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8일 돈 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영장실질심사차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한 돈 스파이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의 마약 논란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온라인에는 돈 스파이크 여성 간..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중후반부터는 완전 엉망이네요. 스토리가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완전히 아마추어들이 만든 느낌이에요. 이 엄청난 배우들이 왜 시나리오를 보고나서 출연을 결심했는지 이해도 안가요. 혹시 추석연휴에 할 일 없어서 보실 생각이 있다면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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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후 반응부터 불안불안하더라니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도 기대치 대비 최악이었죠. 그나마 재밌게 봤다는 사람들도 주변에 추천은 못하겠다 정도에 그칠 수준이니... 최동훈의 흥행불패도 가장 처참한 방식으로 깨지고 말았죠. 아이쿠야.... (김도훈 평론가의 외계인 시사회 직후 인스타 게시물) 총체적 난국이라는 뻔한 표현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장르나 작품 컨셉에서 감독의 전작 중 그나마 가장 호불호가 갈린 편이었던 전우치를 연상시키는 면이 많아서 불안함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당시 지적받았던 부분들을 교훈 삼아 만회할 자신감이 있었기에 엄청난 대자본을 들여 2부작 동시 제작을 강행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오히려 그 전우치보다 각본, 연출이 퇴보한 것 같습니다. 전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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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전세계적인 규탄이 계속되고 있다. 헐리우드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푸틴의 침략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개적으로 푸틴을 비난했다. 시상식 진행자인 닉 오프먼은 “계속 진행하기에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의 불공정한 분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행운을 빌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우리가 빠르고 평화로운 해결을 희망한다고 말할 때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꺼져라, 푸틴”이라고 했다.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피릿 어워즈 경례 대신 가운뎃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