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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더이상 대한항공에서 땅콩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대한항공은 국내외 전 노선에서 제공하던 땅콩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탑승객의 땅콩 알레르기 문제가 퍼지자,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미국 델타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한 대한항공 기내에서 시작됐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사는 10대 형제는 최근 조부를 문병한 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서울(인천)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하고 있었다. 형제 중 한명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상태였다고. 델타항공은 형제의 가족이 땅콩 알레르기 문제를 전하자, 해당 항공편에서 땅콩 서비스를 중단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에서는 기내 간식으로 제공됐다. 이에 대해 형제 가족은 “항공사 직원들이 비행기에서 내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3일 오후 기준 1만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부산 동아대에 재학중인 박준혁(25)씨가 지난해 12월 30일, 그랜드캐년에서 발을 헛디디며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혼수상태”라며 “한국으로 데려 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병원비만 10억원,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돼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의 잘잘못을 떠나 타국에서 당한 안타까운 사고로 청년과 가족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국가는 단1명의 자국 국민일지라도 이를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한다면 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인 ..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2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이 한 테슬라 전기차를 싣고 화성과 목성 사이 계도로 발사된 우주선 스페이스 X의 팰컨헤비를 기억하십니까? 팰컨헤비는 11월 현재 화성을 지나 그 넘어의 계도를 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63년후에 다시 지구와 가까워져 달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온다고 합니다. 63년후에 63년후에나 지구에 다시 다가올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걸 보며 그런 생각을 합니다. 부럽다. 두가지가 부럽습니다. 하나는 정신입니다. 당장의 경제성 먹고 사는 문제를 뛰어넘는 공상과학 수준의 상상력을 실제로 추진해내는 정신과 그것을 가능케하는 사회 문화적 토양 모든 종류의 기초과학을 그것이 어떻게 돈이 될 것인가 하는 상용화의 관점에서만 바라 보는 우리네 토양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김해공항이 잘나가고 포화상태가 된건 한국 제2의도시 부산에서 비행기로 국제노선을 탈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인데 어느바보가 밀양까지 가서 태국갑니까 비행기타고 인천가서 가고말지 수많은 적자공항 따라가자는겁니까? 버스정류장 주변에 아파트있어서 소음난다고 정류장 시골로 옮기면 거기가서 버스탑니까 밀양이 왠말입니까 부산에서 밀양공항으로 뭐타고갑니까 논쟁거리도 안되는걸 무슨 밀양 진짜 기가찹니다 이기주의
중국 중부의 한 도시는 신호등이 빨간 불일때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저지하기 위한 역대급 독특한 계획안을 내놓았다. 19일(현지시간)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후베이성 다예시가 무단횡단 감지 센서가 장착된 보호기둥을 횡단보도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썰 푸는 보도에 따르면, 보호기둥은 무단횡단을 하려는 사람에게 물을 뿌리고, ‘길을 건너지 마십시오. 무단 횡단은 위헙합니다’라는 녹음된 메시지를 들려준다. 또한 얼굴 인식 기술과 결합된 시스템은 위반자들의 신원을 밝혀낼 수 있는데 이들의 명단이라도 발표될 경우 공개적인 망신까지 당할 수 있다. 썰 푸는 한 경찰 관계자는 “보호기둥 내부 온도는 26도로 설정돼있고, 관계자들이 매일 깨끗한 물로 채워넣기 때문에 물을 뒤집어 쓸 경우 감기나 오염에 ..
북극기온을 방불케하는 역대급 최고의 강추위가 몰아친 카자흐스탄의 상황이 시민들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썰 푸는 서구언론은 카자흐스탄 일부 지역의 경우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56℃까지 떨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시민들이 촬영해 공개한 역대급 영상을 보면 추위로 인한 피해가 믿기 힘들만큼 충격적이다. 대표적인 영상이 동물의 동사다. 토끼의 경우 펜스를 넘어서다가 동사했으며 개 역시 눈덮힌 곳을 걷다 그대로 얼어버렸다. 쥐랄발광 북극권 추위로 인한 영향으로 동물들이 박제가 된 셈이다. 썰 푸는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한파로 사람 뿐 아니라 수많은 동물도 치명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동물 구조에 나서고 있지..
일본 후생노동성은 13일 전국 47개 도·도·부·현 평균수명(2015년 기준)을 발표했는데, 오키나와 여성은 7위(87.44살)에 그쳤다. 오키나와 남성은 80.27살로 36위까지 떨어졌다. 규슈 북서부 사가현(81.78살)이 나가노현(81.75살)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남성 평균 수명 1위에 올랐다. 여성은 나가노현(87.67살)이 1위다. 꼴찌는 남녀 모두 아오모리현이다. 후생노동성이 5년마다 발표하는 평균 수명 순위에서 오키나와 여성은 2005년까지 7회 연속 전국 1위였으나, 지난번 발표 때인 2010년에 3위로 내려가더니 이제 더 추락했다. 남성은 1995년 4위에서 2000년 26위로, 이번에는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지역 신문인 '오키나와 타임스'는 “평균 수명 오키나와 다시 한 번 쇼크”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