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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12일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서울 강남구 모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41회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6월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가 정식 재판을 요청했다. 법원이 수용해 이날 재판이 열렸다. 검찰은 이날 벌금 7000만원과 추징금 1702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부회장 측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나 투약 목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 변호인은 “피고인이 비록 시술과 치료 과정에서 의사 처방을 따랐다 해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원/달러 장중 1,200원을 돌파하는 등 환율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금리 동결에도 주가는 급락해, 금리 동결이 부동산값 급등만 부채질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19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월 24일 이후 1년2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환율은 1,196.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은의 금리 동결 직후인 오전 10시께 1,20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7월 28일(1,201.0원) 이후 처음이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인플레 압력만 가중시킨 모양새다. 한은의 최우선 책무인 인플레 방어에 역행한 모양새다. 금리 동결..
“심석희와 국가대표팀 코치 간 모의 의혹이 있는 충돌사고(일명 '브래드버리'만들기)에 대한 고의성 여부를 철저히 밝혀주십시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심석희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식 요청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문을 보내 심석희와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 C씨의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및 진위여부 확인과 이에 대한 향후 대처방안을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최민정에 대한 보호도 함께 요청했다. 올댓스포츠는 최근 언론에 공개된 2018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C코치의 대화 내용 및 실제 경기에서 일어난 행위를 엄중한 ..
배구선수 이다영이 지난해 가수 임영웅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지난 2018년 일반인 A씨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다영은 지난해 6월 한 스포츠 매체와 인터뷰에서 임영웅을 향해 사심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랑 '사랑의 콜센타'와 '미스터 트롯'을 보다가 (임영웅에게) 빠졌다"며 "임영웅씨와도 연락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이 "따로 인스타로 연락해"라고 하자, 이다영은 "이미 (DM을) 보내놨다"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제가 인스타그램 보냈는데, 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영웅은 이다영의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을 향한 이다영의 러브콜은 최근 이다영이 2018년 일반 남성과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재..
"오징어 게임"까지 정말 뜨면서,,, 정말 외교적인 면에서, 그리고 민간에서 문화적인 면에서도 국제적인 위상을 이번 정부에서 격상시켰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을거에요. 이런 세월이 단박에 끝장이 나버릴 것이라고 믿기가 참 어려운데-특히 문화적인 면은....- 다음 정부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번 정부만큼 모든 면에서 그렇지만,,,, 올라간 국격이 다시 확~~~ 떨어지는건 아닌가 싶은 허무한 기분이 들어서요. 정말 감격스러운 국뽕에 취해있었지만, 잠시 설레다가 상실감과 허무, 냉소주의의 세월로 회귀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분은 전혀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벌써 임기말이구나, 좋아하면 뭐할건가,,,,, 금방 잃어버릴텐데"라는건 참 부질없는 걱정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측이 9일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을 두고 김씨가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 "그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 "김씨는 그와 같은 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고 사실과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씨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천화동인 1호는 김씨 소유로, 그 배당금을 누구와 나눌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측은 이같은 발언이 담겼다는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록에 근거한 각종 로비 의혹은 대부분 사실과 다른 허위 내용"이라며 "정영학 회계사가 녹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일부러 허위 사실을 포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허가를 담당한 도시공사가 과반 주주인데 무슨 로비가 필요하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씨측은 ..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14일 A씨와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결혼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상습적인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으로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다영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보면,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걸면 된대.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사람 써서 너 XX 버릴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 "꺼져버리고. 사진이랑 다 지우라고. 심장마비 와서 XX 버려라. 진짜로 너 같은 XX랑 살기 싫어. 이혼 소송 걸거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A씨에 따르면 이다영이 A씨 부모에 대한 욕도 서슴지 않았으며, 다투는 과정에서 이다영의 폭력적인 행동도 있..
8일 TV조선에 따르면 이다영과 남편 A씨는 지난 2018년 4월에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하지만 이들의 신혼생활을 순탄치 않았다. 남편 A씨는이다영의 폭언으로 고통받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이다영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욕을 하며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 휴대전화에 이다영은 ‘아내♥’라고 저장돼 있다. 공개된 대화에서 이다영은 A씨에게 “보면 답을 해. 눈X하고 손은 옵션으로 달고 있냐” 등의 문자를 남겼다. 또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는 “꺼져버리고. 사진이랑 다 지우라고. 심장마비와서XX버려라. 진짜로 너 같은 XX랑 살기 싫어. 그리고 이혼 소송 걸거야”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이다영이 욕설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