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빙 (972)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직장인 어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와 카카오톡 오픈채팅 방에는 ‘방술(방을 잡고 술 마시는 것)할 사람 구한다’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서울시의 강화된 방역 대책으로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 업종이 확대돼 주점에서 술을 마시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번화가의 모텔·파티룸 등 숙박업소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가득 찬 상황이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한 모텔 관계자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 예약도 다 찼다”며 “혹시 3명 이상도 추가요금 내고 한 방에 들어갈 수 없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고 전했다. 인근 다른 모텔 직원 박 모씨(33) 역시 “밤 9시 이후에 예약을 안 하고 찾는 분들이 급증했다”며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가게 문이 닫으니 모텔로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1년 3월6일 서울 홍제동 참사 다큐멘터리 어느 소방관의 영결식중... 최근에 저희어머님 119구급대원들 께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해주셨습니다 지금도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 감사드립니다
유튜브에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활동하는 기업 폭로 전문 유튜버 '사망여우'의 신분을 또 다른 가면 유튜버 '어나니머스(Anonymous) 코리아'가 폭로하겠다고 나섰다. 사망여우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만든 영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면 유튜버가 정의 수호를 이유로 다른 가면 유튜버의 개인정보를 유포하겠단 상황이 빚어지면서 누리꾼들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어나니머스 코리아라는 이름의 유튜버는 3일 영상을 통해 사망여우의 신상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잘못된 자료 혹은 제대로된 자료를 갖고 있음에도 영상 제작을 위해 사실을 은폐하고, 사기꾼이라고 저격한 기업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이번달 24일까지 계정에 사과 영상을 게재하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익산 베란다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가출을 했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이미소(가명) 씨. 이미소 씨는 SNS에서 만난 이들과 셰어 하우스에서 생활을 하다가 숨을 거두게 됐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법의학자들, 전문가들은 그의 사인이 다발성경화증인 것을 지적하며 "계속해서 폭력이 있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제 겨우 스무 살. 장애까지 있었던 이미소 씨가 왜 그런 일을 겪어야 했을까. 이미소 씨를 죽인 주범들은 살인, 폭행, 감금, 사체 유기, 살인 방조죄, 강제추행, 성매매 강요죄 등을 적용받았다. 한편 또 다른 피해자 중 한 명인 김정희(가명) 씨는 이미소 씨에 대한 죄책감을 아직도 갖고 있다 말했고, "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