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3일 전국 47개 도·도·부·현 평균수명(2015년 기준)을 발표했는데, 오키나와 여성은 7위(87.44살)에 그쳤다. 오키나와 남성은 80.27살로 36위까지 떨어졌다. 규슈 북서부 사가현(81.78살)이 나가노현(81.75살)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남성 평균 수명 1위에 올랐다. 여성은 나가노현(87.67살)이 1위다. 꼴찌는 남녀 모두 아오모리현이다. 후생노동성이 5년마다 발표하는 평균 수명 순위에서 오키나와 여성은 2005년까지 7회 연속 전국 1위였으나, 지난번 발표 때인 2010년에 3위로 내려가더니 이제 더 추락했다. 남성은 1995년 4위에서 2000년 26위로, 이번에는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지역 신문인 '오키나와 타임스'는 “평균 수명 오키나와 다시 한 번 쇼크”라는 ..
10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 케어 반대’를 외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서 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대집이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의 탄핵이 부당하다고 외치고 있는 ‘자유통일해방군’이라는 지독한 수꼴단체 대표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서 의사들은 “모든 의료행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이행하면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바닥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최대집은 “비급여를 전부 급여화한다면 대부분의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의 수익 구조가 더 열악해져 단기간 내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등 앞장 서 목소리를 높였다. 최대집이는 지난 2015년에는 진보에서 지독한 수꼴로 변절한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노무현..
17년 전인 2000년, 뉴욕 태생의 쌍둥이 형제가 하버드대에 입학했다. 경제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형제다. 이들의 아버지는 펜실베이니아 와튼 스쿨을 나온 재력가였다. 형제는 이른바 ‘엄친아’였다. 하지만 아버지 돈만 축내는 아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입학 이후 2년 동안 한 가지 아이디어에 골몰했다. ‘하버드 커넥션’(Harvard Connection)이라는 하버드 대학 공유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하버드 커넥션은 이후 ‘커넥트유’(ConnectU)로 이름이 바뀌었다. 윙크보스 형제는 웹 개발을 위해 수학을 전공하던 디비야 나렌드라(Divya Narendra)라는 친구와 의기투합했다. 나렌드라는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