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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지난 7일 부산의 한 돼지 국밥집에서 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이 한 BJ의 방송을 통해 송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돼지 국밥집은 영업 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 국밥집은 사건 발생 이후 22일 만에 해당 돼지 국밥집은 영업을 재개했다. 업주 강모씨는 인터뷰에서 "열심히 할 테니 도와달라"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는 동안 재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씨는 "7남매가 함께 쓰는 단체 채팅방에 '죽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16년간 흘린 땀과 눈물이 하루아침에 물거품 되니 가슴이 미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반찬 재사용에 대해 강 씨는 "코로나 시국에 반찬을 재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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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지난 26일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강원도에 차이나타운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라며 "얼마 전 저는 건설예정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원인은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나요?"라고 반문하며 "국민들은 대체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그는 "춘천의 중도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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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기밀 해제와 함께 발간할 예정인 미확인비행물체(UFO) 보고서에 솔깃한 수수께끼가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존 랫클리프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공개된 것보다 훨씬 많은 UFO 기록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랫클리프 전 국장은 세계 각지에서 포착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현상들이 오는 6월 발간될 보고서에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그간 목격된 UFO 중에 현대 과학으로 설명이 어려운 것들이 존재한다고 밝혀 궁금증과 기대를 부풀리기도 했습니다. 랫클리프 전 국장은 "일부가 기밀에서 풀린다"며 "해군이나 공군 비행기 조종사들이 목격한 것들, 인공위성에 잡힌 것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목격된 물체들은 ..
지난해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기사 A씨가 최근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가 재판부에 그간 16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재판에서 이런 부분이 참작돼 2개월을 감형받았는데 정작 피해자의 가족에겐 직접 사과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박모씨(사망 당시 79·여)의 아들 김민호씨(47)는 23일 "가해자 A씨로부터 연락이 한 번도 없었다"며 "반성문을 제출했다는데 뭐를 반성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씨 가족 측 변호인도 "반성이나 사과를 전달할 창구가 존재하고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사과의 말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김춘호 부장판사)는 공갈미수·특수폭행·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