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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휴가 나온 군인 친구와 술을 마시던 여대생이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지만 군인은 무죄를 받았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17년 8월 저희 딸의 하의가 모두 벗겨진 채 추락사를 당했습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21일 오후 3만 60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피해자는 전북 모 대학교 전자공학부 2학년 여학생 A다. 피의자는 같은 과 동기로 군에서 복무하던 친구 B다. B는 2017년 7월 A에게 “군인이라고 너무 연락 안하는 거 아니냐”며 페북 메시지를 보냈고 휴가 중이던 8월 22일 밤 10시, A를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자리는 3차까지 이어졌다. 23일 오전 5시, B는 A를 데리고 모텔 5층 방에 투숙했다. 사후 부검 결과 A의 당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4일 "포병 위주의 전투준비태세 점검활동과 북한 공군기의 비행활동이 이례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 국군의무학교에서 열린 제50기 의무사관 및 제 17기 수의사관 임관식에 참석해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와 남북교류협력 제안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단거리 탄도 및 순항미사일 등을 수차례 발사하는 등 무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지금 우리는 핵·미사일과 같은 전통적 군사위협과 사이버, 테러, 코로나19라는 감염병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이 공존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 있다"면서 "우리 군은 현 상황을 준전시상황으로 인식한 가운데 군사대비태세와..
야전삽으로 여군 대위를 폭행해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A 상병이 평소에도 행실이 이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 소재 한 부대의 A 상병은 지난 1일 중대장인 B 대위와 면담하며 야전삽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 A 상병은 지난달 말 부대내 사격장방화지대작전을 마치고 부대원들 앞에서 “힘들어 더 이상 못하겠다”는 말을 하고 작업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상병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자 B 대위는 지난 1일 A 상병을 중대장실로 불러 면담했다. 이 과정에서 A 상병은 “병력 통제가 너무 심하다”고 따지며 미리 전투복 주머니에 챙겨뒀던 야전삽으로 B 대위를 가격했다. 이 폭행으로 B 대위는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고, 현재 A 상병은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군 검찰에 구속수사를 받..
인천 강화도 외포리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훈련 중이던 해병대 부사관 1명이 실종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께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 인근 바다에서 해병대 모 부대 소속 원사 A(45)씨가 숨져있는 것을 해병대원들이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이곳에서 고속단정 출동 훈련을 하던 중 실종됐다. 그는 해상에서 고속단정을 옮겨타는 훈련을 하다가 K-2 소총을 떨어트려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 안타까운 사고네요. 총기따위가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할일은 없는데..
어째 유럽, 미국은 자국내 통제를 위해 군대 동원할 것 같습니다. 그럼 전면 국경 봉쇄도 염두에 둬야겠죠. 이판사판인데 뭘 못하겠어요. 트럼프가 미국인들에게 본국 떠나면 못 들어올 수도 있다고 말한 게 진심같아요 팬데믹 시나리오 중에서 젤 우려되는 급속확산이라면 죽을 자와 살 자를 구별해야 하고, 의료체계는 순식간에 붕괴될 거라고 합니다. 세계 경제, 금융에서 미국과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다음 주가 걱정되네요;;; 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한 당국이 주민 7000∼8000명을 자체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3일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은재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은 공식적인 발표로는 감염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격리를 시키는 것을 볼 때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1월29일 중국과 국경을 폐쇄한 후 기차와 비행기 등의 운행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통행도 금지시켰지만 중국과의 교류가 왕성하기 때문에 국경 폐쇄 이전에 중국을 다녀온 북한 주민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강원도와 평안남북도에서 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국정..
심해잠수사의 혹한기 훈련 뜨거운 바다사나이 70여 명이 살을 에는 것 같은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훈련 현장을 소개합니다 심해 잠수사 혹한기 훈련 ㄷㄷㄷㄷㄷㄷ
상습 해외 도박 및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가 구속을 면한 뒤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15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승리에 대한 입영통지가 이번주 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이 이번주 입영 통지서를 발부하면 승리는 오는 2월 중순께 입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지난 13일 검찰의 구속영장이 두 번째 기각된 승리에 대해 이번 주중으로 예상되는 검찰의 수사 종료 시점에 맞춰 즉각 입영 날짜를 통지할 계획이다. 군 고위 관계자는 15일 “입영연기 사유가 기소되는 시점에 종료되면서 곧바로 승리의 현역 입영 통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승리는 입대 후 5주간 신병훈련소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뒤 군 검찰 등 수사기관에 이첩돼 군 검찰 수사와 군사법원 재판을 받게 ..
미국에서는 이미 영변 사태때 북폭을 하려고 결정하고 있었고 트럼프때도 전쟁할듯 말듯한 움직임을 보였었죠. 많은 분들이 북한을 때리지 않는 이유가 중국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미국은 중국 및 러시아에게 핵개발하는 곳에 대한 제한적인 폭격이라고 통보할거고 거기만 때릴거거든요. 이미 30년전에 이스라엘이 이라크 핵발전소만 기습해서 날려버린 작전도 존재하죠. 지금은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들이 있기 때문에 영변과 몇 군데 위험 장소만 제한적으로 폭격하면 중국의 참전은 막을 수가 있어요.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이 참 무서운 무기인게 당하는 상대방은 공격할 대상이 없다는겁니다. 미국 본토를 때릴 수도 없는거구요. 그런데 북한은 서울을 인질로 잡고 있죠. 전면전이 일어났을때 최전선의 부대와 미사일들은 상대국의..
내년 초 군입대를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으로 병역법 개정안이 발목 잡혔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징병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6월 헌법상 양심의 자유에 따른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제도가 없다는 이유로 현행 병역법 5조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현행 병역법이 규정하는 병역 판정을 할 수 없다. 국방부와 국회는 그동안 양심의 자유에 따른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역’을 신설하고 대체복무 기간은 36개월로 정하는 걸 골자로 하는 입법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안건에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이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