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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누가 봐도 상황이 이상하잖아요. 구린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상대방일텐데 이렇게 여론이 좋지 않다니 손사장이 메갈때문에 인심 많이 잃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때린 건 잘한건 아니지만 손석희 처럼 사생활 깨끗하고 루머없는사람도 엄는데 이정도면 상대방을 의심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쩝. 여자도 아니고 남자한테 그런건데 살면서 치고박고까지는 아니어도 동성에게 뺨때리거나 주먹질 하고 싶은 충동 안 느낀 사람 있나요. 어디. 메갈 편든 거 잘한 거 아니지만 평상 그 사람 인생을 바야죠ㅡ 잠깐 미칠수야 있는거고. 그것도 나름 인권의 연장선상에서 그런것이고 나름 선의일텐데.
가짜뉴스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만약에 이거 거짓으로 밝혀지면 유포자 고소미 먹여도 할 말 없을 것 같네요 별개로 이번에 손석희는 왠지 좀 지저분하게 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날조 보도로 골로 보낸 애들이 한둘이 아니니 원 적이 너무 많아 쉴드가 없어짐
어제 sbs뉴스 보도에 대해 손혜원 의원이 반박하고 나서자 오늘 sbs는 작심한듯 뉴스를 쏟아냈습니다. (탑뉴스 포함 무려 6개) 손혜원 의원 남동생의 우리뜻으로 건물 산게 아니라는 인터뷰 기사와 손의원이 '문화재 지정 과정에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기사를 냈네요. 이야~재밌게 돌아가네요.크크
영화 해바라기의 마지막 씬에서 막내 조폭이 생각나더군요. "형님들에게 인정받을 절호의 기회야!" 대통령 기자회견 질문을 아무 생각과 의도없이 준비해서 나오는 기자는 없습니다. 딱 한가지 포인트. 문재인하고 맞다이 한 번 까자는 포인트 잡고 나왔던데요. 자한당 의원들과의 친분은 그 추정을 확신으로 바꾸어 주었구요.
어떤 회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리의 판단을 전적으로 믿어주나요 ㅋㅋㅋ 그냥 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정하지 대리따위가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요 말두안되는 소리 많이함ㅋㅋㅋ
1. 러시아는 강대국이나 중국과 달리 한반도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행위자.(온 신경이 동유럽에 쏠려있음) 2. 러시아의 사활적인 이익은 철도와 파이프라인에 달려있음 (사실상 러시아 주수입원) 3. 한국은 세계2위의 천연가스 수입국 4. 한반도를 관통하는 철도와 가스관은 러시아에게 매우 큰 이득이 될 것임 (러시아도 이를 잘 알고 있음) 5. 북한 입장에서도 이런 저런 조건과 간섭이 주렁주렁 딸려있는 중국발 투자보다 앉아서 가만히 통행세 걷는 편이 나을 것. (중국에 완전히 종속된 속국이 되지 않으려면 북한으로서도 다변화를 도모할 수밖에 없음) 6. 가스관이 연결되면 북한의 행동을 자제시키는 효과도 있음 (북한은 푸틴의 주 수입원을 갖고 장난칠 수 없을 것) 7. 러시아는 극동지방의 경제발전을 원하지..
정말 말도 안되는 소설이라서 믿어줄래야 믿어줄수가 없는 환타지 소설입니다.. 요즘 커밍아웃하고 폭주하고 있는 모씨가 (김어준 아님) "김어준 vs 백반토론" 양자택일해라 하면서 여기저기서 떠들고 다녔다는 카더라.. 근데 참 공교롭게도 그이후에 백반토론에서 이재명건은 다루지 말라는 이야기가 고위층으로부터 나왔다는 썰이 있음..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달아 20대 남성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한 결과가 나온 것에 더해서 최근에는 20%대까지 붕괴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세대별-성별 여론조사 표본 수가 적은 한계가 있지만, 비슷한 결과가 이미 여러 차례 나왔다는 것은 사실상 20대 남성 계층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가 붕괴했다는 결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20대 남성을 버리고 가면 된다고 생각하면 할 말은 없지만 미래세대의 지지가 진보의 큰 자산이라고 여기는 이들에게는 당혹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30대 남성 지지율도 물론 위험한 것으로 나왔다. 내 생각에 이 기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결과가 그다지 놀랍지 않다. 이건 젠더문제에서 소외되었다는 젊은 남성들의 누적된 불만이 임계..
방구석1열이란 예능에서 나왔던 말인데 요즘 세대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sns나 유투브등이 해주는 서비스 개인 맞춤형 뉴스나 타임라인, 추천 영상등이 여러 타인의 의견을 보여주기보단 자신의 의견과 비슷하고 그래서 듣기에 편하고 안심이 되는 뉴스와 영상만 보여주다보니 자신의 생각에 더 매몰되고 공고화 되면서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 배척하게 된다는 것. 좀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요샌 어느 사이트에 가도 느끼지만 그 사이트의 지배적인 주장이나 혹은 자기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보면 일단 어그로로 몰아가고 차단하고 거기에 더 해서 그 의견을 낸 사람을 축출하기 위한 행동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타인의 의견을 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아예 듣는것..
악연과 혈맹이 흐릿해지는 데에 반세기 시간이면 충분한 모양이다. 베트남한테 남북한이 그렇다. 60, 70년대 이념전(戰) 당시 미국을 편들며 자국민을 해친 남한이 함께 싸워준 북한보다 지금은 훨씬 더 가깝다. 어차피 변심은 과거와의 작별이고, 고통 없이는 오지 않는 미래도 있는 법이다. 못살던 시절 연인이 다시 구애 중이다. 심지어 한창 사랑이 깊어지고 있는 지금 애인을, 어쩌면 데려갈지도 모를 위험한 존재다. 한반도 해빙이 베트남은 불편하다. 올 들어 한반도 남과 북의 ‘러브콜’이 동시에 향하고 있는 곳이 베트남이다. 일단 명실상부 베트남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대한(對韓) 교역액의 경우 2010년에 13.3%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